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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28 AC밀란의 전술과 포메이션 (2002-2007)




AC밀란 앰블럼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2005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스쿼드 사진... 보기만 해도 정말


대단한 스쿼드죠? +_+


오늘은 이시절 AC밀란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게요.



2007 ac밀란 스쿼드




 현대축구의 진정한레젼드 파올로 말디니는 물론이고 스탐, 카푸, 네스타, 피를로, 시도르프가투소,카카,루이코스타,히바우도,쉐브첸코,호나우도,인자기,크레스포, 파투에 이르기까지 어떤 클럽보다도 많은 월드클레스 선수들이 있었던 AC밀란에 대해서 이야기해를 시작해보겠습니다.



AC밀란은 안첼로티 감독 휘하에서 2003-2007까지 5년동안 3번이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대단한 기록을 보였습니다. 비록 안첼로티 감독 휘하 8년 동안 1번의 스쿠데토 뿐이
달지 못하였지만 말입니다.



AC밀란의 대단한 점은 중앙에 창조적인 선수를 많이 효율적으로 배치한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키플레이어는 피를로 였죠, 피를로에 대해 설명을 해보자면
피를로는 U-21에서 포워드 바로 밑 위치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었으며 로베르트 바조를
이을 차세대 트레퀴스타라고 불리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인테르에는
그가 마땅히 뛸 자리가 없었고 인테르는 그가 바조 밑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브레시아로 임대를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Carlo Mazzone 는 피를로의 역할을 완전히
바꾸어 놓습니다. 그가 4백의 바로앞에 위치하면서 굉장히 정확한 롱패스를 이용해
후방에서부터 게임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부여한 것입니다.



AC밀란은 이 모습을 보고 그가 얼마나 이 역할에 어울리는지 알게 되었고 라이벌 인테르로
부터 £12m의 몸값에 사오게 됩니다. 그러나 피를로의 첫시즌은 그리 대단하지 못했다.
AC밀란은 당시 5-6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였고 안첼로티는 챔스에서 성과를 이루지 못했을시
감독직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였습니다.



ac밀란 전술





피를로의 창조성은 Demitrio Albertini에 의해 간과되었는데, Demitrio Albertini가 떠남과 동시에 2002년 인터밀란의 전 동료였던 시도르프와 루이코스타가 밀란의 레귤러가 되었습니다.
  밀란은 2명의 플레이 메이커를 경기장 윗쪽에 배치해 상대 미드필더 라인을 후방으로 배치하게 만들고, 그럼으로써 피를로는 포백의 앞에서 방해없이 창조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밀란이 루이코스타, 시도르프, 피를로 세명의 클래식 넘버 10을 가짐으로써 이 3명이 모두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은

이색적이기도 하고 흥미진진하기도 했었습니다.



밀란은 이 시즌에 미드필더 뿐아니라 정말 단단한 4명의 수비와 2명의 걸출한 스트라이커로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게 됩니다. 시도르프와 가투소의 지칠줄 모르는 대단한 활동량은 밀란의 미드필더에 더욱더
완벽함을 선사했었습니다.




ac밀란 전술2




밀란은 지금도 많이 사랑받는 빅네임 카카를 영입하게됩니다. 그리고 시즌동안 오랜 부상에 시달리는 인자기로 인해 새로운 포메이션을 보여줍니다.
기존 플레이 메이커 루이코스타, 시도르프, 피를로에 더해 카카가 들어가고 포워드로는 쉐브첸코가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밀란은 이 시즌에 11점 차로 리그를 우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밀란의 미드필더들이 수많은 점수로 공격하는 사이 자주 수비의 약점을 노출시켰습니다.
이 모습은 2004년과 2005년 데포르티보와 리버풀전에서 크게 나타나 밀란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됩니다.




ac밀란전술3




이때문에 안첼로티감독은 미드필드에 더 많은 수의 선수를 넣게 되고 그 선수는 홀딩미드필더 암브로시니
가 첫손에 꼽혔습니다. 그덕분에 시도르프와 카카는 더욱 앞으로 전진하는 형태가 되었고 카카는 준 스트라이커 정도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이 포메이션으로 밀란은 2007 다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게 됩니다.



[출처] zonalmarking.net


Posted by IamDu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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