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다 읽었습니다.
독서노트 2013. 3. 1. 18:15 |지난번에 반쯤읽었다고 포스팅 했었는데 오늘 카페에 갔다가 나머지 절반을 다 읽었네요. 자리도 우연히 창가에 앉게 되서 햇살받는 자리에서 기분좋게 책 읽었습니다.
오늘은 책을 읽으면서 메모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사진으로 맘에 드는 구절을 찍어봤습니다.
깨어있다는건 어떤건지 구체적으로 정의 되어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이부분은 도올의 불교 강의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왔어서 저에게 정말 큰 깨달음을 줬는데요. 세상 어느 누구도 칭찬만 받을 수 없고, 세상의 누구도 비난만 받지는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강의를 듣고 칭찬이나 비난에 너무 마음을 쓰지 말자고 다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부분은 보면서 속으로 많이 웃었습니다. 나에게 모욕을 주고 화를 내는 사람 = 보살의 화신 ㅎㅎ
보살의 화신들이 너무 많으면 힘들 것같아요..
침묵도 대답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에는 침묵 할 때 대부분 오해하고 미움받더군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섭습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난 잘 할 수 있어' 라고 말해도. 내 생각에 전에 잘 못된 방식을 또 되풀이 할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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