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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05 [레알마드리드 2-1 바르셀로나] 경기리뷰 下

스타팅 라인


레알의 역습을 방관치 마라


이번 경기에서 흥미로운 장면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전반전 경기장 중앙에서 페페가 부상을 당해서
공이 밖으로 보내지고 의료진이 들어왔던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다시 공이 레알 쪽에
투입 될 때 바르셀로나는 관습대로 상대 골라인
쪽으로 길게 차냅니다. 그리고는 수비라인을
올려 상대를 압박하죠.
하지만 이런 형태를 레알이 싫어할까요? 레알은
전세계에서 역습을 가장 잘하는 팀으로 알려
져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상대진영에 8명의
선수를 배치했고,
레알은 침투할 공간이 많았죠.

레알은 스로잉으로 공의 소유권을 갖은 다음
재빠른 돌파로 2대2 상황을 만듭니다. 그때
카카가 미스 컨트롤만 하지 않았다면 바르샤에게
큰 위험이었을 겁니다. 대부분의 팀에게 통용될지
모르지만 레알에게 그러한 방식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비야의 수비 도움

다비는 비야는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건
아주 적었지만 왼쪽에서 그의 포지셔닝은
바르샤의 압박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니
에스타와 파브레가스 처럼 동선을 겹치지
않고 아주 자연스런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메시의 전반전 찬스에서 처럼 그의 움직임은
매우 좋았는데 비야가 로페즈의 정중앙으로
슛을 했을 때 비야는 에시아을 압박해 미스
패스를 만들어 냈었죠.

바르셀로나의 의욕 저하

바르샤는 경기 후반부에 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그전
까지 1:1 상황에서 그들은 현 스코어에 만족하는 듯
보였습니다. 시작할 때만 하여도 패싱도 빠르고 탬포
도 좋았지만 후반전으로 들어서면서 그 탬포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1:1 상황에 만족한 듯 한 플레이였습니다.
리그에서 많은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어서 그랬을까요?


레알의 세트피스

바란은 수요일저녁, 라모스는 이 날 해딩으로 골을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제공권이 약하다는 것은 뭐 새로울 것도 없긴합니다.
하지만 푸욜이 없는 상황에선 그 약점이 더욱 더 두드러져 보입니다.
케이나, 아비달, 야야투레, 즐라탄 혹은 앙리가 항상 주전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이 나올 때는 세트피스에서 도움이
되었죠. 하지만 이제 아무도 없고 아직 바르샤 안에서 증명되지
않은 송이 있을 뿐입니다.

호날두의 슛

모두들 호날두가 슛을 많이 한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에서는 유달리 슛이 많았는데
이번 경기에서 슛 횟수가 3번을 넘기는 선수는 없었는데
그는 후반만 뛰었음에도 6번의 슛을 했습니다.


Posted by IamDu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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