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청승을 떨러...봄꽃축제를 하는 어린이 대공원을 혼자 갔습니다... 이때가 한 6시 30분 정도 였을 것 같네요..먹을걸로 롯데리아에서 불고기 세트 하나 달랑 달랑 들고갔는데 생각 보다 날씨가 쌀쌀해서... 얼음이 든 콜라는 어떻게 하나...걱정하면서 갔습니다..

이건 어린이 대공원 입구를 지나 조금 가다보면 나오는 분수대... 물을 뿜지 않고 있더군요... 조용...

분수대를 지나 본격적인 벚꽃이 하늘하늘 가득 피었더군요 +_+ 갠적으로는 하얀 꽃이 더 좋지만 분홍꽃도 너무 이뻣습니다. @_@

커플들이... 많더군요... 왠지 점점 소외되는 기분이 들면서... 어디서 먹어야 하나.... 걱정을 했습니다..

짜잔 왠지 여긴 다른곳 같죠??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벚꽃 핀 쪽만 많지... 여기서 햄버거를 후다닥 먹었습니다.

되돌아오는 길에 보니 분수대가 물을 뿜고 있더군요 +_+ 밤이라서 그런지 조명도 있고.. 예뻣어요

이렇게... 간단한 어린이 대공원 방문기를 써봤습니다... 금요일이라 기분도 좋구 날씨도 좋구해서 갔는데....

커플이 너무 많아서.. 외톨이가 된 기분이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