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PC의 부팅속도가 너무 느려져서... SSD를 살까 고민중인데..

사기전에 SSD를 알아보면서 포스팅도 겸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SSD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알아볼게요.

SSD(Solid State Drive)

학창시절 줄줄이 왜워서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텐데요 PC를 구성하는 3가지 요소 CPU, RAM, 그리고 HDD 이 3가지가 PC의 성능을 좌우 하는건 대부분 분들이 아시겠죠?

대부분 분들이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할 때 CPU 나 RAM 아니 VGA 카드를 업그레이드 하시는데 이 세가지는

업그레이드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성능에 큰 차이를 체감 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HDD 하드디스크의 경우는 SDD로 업글했을 경우 체감성능 차이가 많이 온다고 하네요. 이건 말로 들은거라서 직접경험해본게 아니라.. 책임지진 못하겠네요...

SSD의 등장이유

하드디스크의 느린속도는 다른 장치의 발목을 잡을 만큼 속도가 느립니다. 아무리 램과 CPU가 빨라도 이 둘에게 데이터를 빠르게 공급하지 못한다면 PC의 속도가 빨라지지 못하는거죠. 예로 CPU나 램이 아무리 좋아도

디아블로3 같은 게임에서의 로딩이 현격히 빨라지는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하드디스크의 회전 속도를 높이거나 하드디스크와 PC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전송 속도를 높이는 노력을 해왔죠. 하지만 하드디스크의 회전속도를 높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회전속도가 올라갈 수록 소음도 심해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SATA방식의 인터페이스와 플레시메모리를 가지고있는 SSD    자기디스크를 회전시켜 데이터를 저장하는 HDD

위와 같은 문제점 때문에 등장한것이 바로 SSD이다 외관은 기존 HDD와 비슷하지만 하드디스크와 달리 자기디스크가 아닌 반도체 메모리를 내장하고있어 빠른속도로 읽기와 쓰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에 전력소모도 적다는 이점이 있다.

반도체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SSD


SSD의 내부 구조는 작업을 제어하는 컨트롤러 및 외부장치와 SSD간의 처리속도 차이를 줄여주는 버퍼로 구성되어있는데 여기서 가장중요한 것은 데이터 저장용 메모리이다. SSD 제품은 두종류로 나뉘는데 램을 탑제한 것과 플레시메모리를 넣은 모델로 나뉘게된다.

램기반의 SSD는 엄청난 속도를 보이는데 부팅이 2~3초 만에 완료되는 놀라운 속도를 보인다. 하지만 전원을 끄면 모든 데이터가 사라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일번적으로 SSD는 플레시메모리를 사용하는 모델을 말한다. 플레시메모리를 사용하는 SSD를 사용하는 PC라면 동급 성능의 PC에서 2배이상의 빠른 부팅속도나 프로그램 속도를 보인다. 아마 램이나 CPU 업그레이드로 이정도의 성능을 높이는것은 엄청난 돈이 들텐데 상대적으로 적은돈을 들여 업그레이 할 수 있습니다.

불과 작년 까지만 해도 SSD의 가격이 40~50만원 정도 였지만 지금은 120G의 용량을 가진 SSD를 12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저처럼 부팅속도나 로딩속도가 너무느려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이라면 SSD를 구입하는걸 고려해보심이 어떠할까요?

부팅속도 비교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