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런닝을 했어요..
etc. 2013. 2. 25. 20:11 |나는 군대에서 나의 첫인상에 대한 믿음을 버렸다. 저 사람은 성격이 이럴거야 저럴거야 생김새로 판단하는 것은 거의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 비교적 정확했던 것이 있다. 뭐냐면 눈빛의 탁함과 그 사람의 밝고 어두움을 아는 것이다. 탁하면서도 개구리의 눈꺼풀처럼 탁한 투명한 막같은 것이 눈에 망막에 덧씌워진 것 같은 느낌의 눈빛을 한 사람들은 사기꾼 기질의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나쁜놈들의 눈빛은 우선 어둡고 탁하다. 이 눈빛은 대체로 사람들과 많이 부대끼면서 이상한 꼴을 많이 당하거나 나쁜짓을 경험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 같다. 또 이사람들의 특징이라면 인간으로서의 도리가 없고 힘과 권력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런 저런생각을 하니 답답한 마음에 오랜만에 달리기를 했다 작년 이맘 때도 달렸던 것 같은데 작년이나 올해나 알맹이는 별로 달라진게 없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그래도 좀 달리니 약간은 후련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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