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아이폰5 언락폰 구매기?를 간략하게 썼었는데 오늘은 아이폰5 사용후기를 써보려고합니다.

아이폰5는 20일 조금 넘게 사용했구요 그간의 불편했던 점이나 좋았던 점을 개인적인 느낌으로 써보려고하니 그냥 참고정도로 느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_+



자 그럼 사진 부터 보여드리죠 !


갤럭시s2아이폰5 기본 카메라로 찍음



아이폰5갤럭시s2 기본 카메라로 찍음



아이폰5를 받고 처음 일주일 정도는 아... 불편하다...라고 느낀점이 정말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모습은 정말 예쁘고 처음 사용해보는 아이폰이라 호기심은 많았지만 음악 넣는것 부터 시작해서 동영상보기

등등 그냥 PC에 연결해서 되는게 하나도 없다보니 알아볼것도 많고... 시간도 많이 잡아 먹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불편했던 점은 키보드 였습니다. 전 갤럭시s2를 쓸 때 단모음 키보드라고해서 키보드의 칸 하나하나가 기본 s2의 키보드 간격보다 가뜩이나 넓었는데 아주 조금이라고는 하지만 s2의 좌우폭보다 약간 좁은 아이폰5인데다가 키보드가 쿼티니 너무 좁고 오타도 많이나서 카톡을 사용할때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이문제는 적응을 2주정도 하니 그리큰 불편함은 사라졌고 지금 3주정도 이용한 느낌은 그런대로 괜찮긴하지만 단모음 키보드보다는 확실히 좋지않다 입니다.


 다음으로 불편했던 점은 백스페이스 혹은 esc키 기능을 하던 버튼이 하단에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이폰의 장점이기도 한 하나의 버튼으로 모든것을 해결하는 것은 미관상으로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번 아이폰5의 광고 카피중의 하나가 한손으로 화면 구석 구석을 터치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보통의 손크기를 가진 제가 느낀 바로는 아래 사진처럼 대각선으로 반대에 위치하는 화면의 상단을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는 것은 쉬운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왜 대각선 상단을 말씀드리는가 하냐면 아이폰은 오른손잡이의 경우 먼 쪽의 대각선 방향 환면에 뒤로가기 버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뒤로가려면 이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한손으로 하기에 어렵다고 할 것 까지는 없겠지만 안드로이드에서 처럼 아주 편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폰 엄지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아이폰5 별로구나?라고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불평만 먼저 늘어놔서 그런것 같은데 여기서 부터는 좋았던 점과 3주를 사용한 지금의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을 읽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는 언락폰으로 아이폰5를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1달 안에는 환불밑 교환이 가능하구요 처음 2주까지는 이걸 환불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었고 산지 1주일 정도는 내가 너무 성급해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3주째에서는 아이폰 괜찮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생각을 해보면 갤럭시S2를 이용할때 제가 한건 카톡 동영상보기 인터넷 전화 이것 뿐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더 많은 걸 할 수도 있었지만 알아보지도 않았고 그냥 그렇게 스마트 폰을 전혀 스마트 하지 않게 이용하고 있었죠. 그러던중에 아이폰5로 바꾸고 처음으로 유료 어플도 사서 실행해보고 클라우드라던지 SNS 등등 많은 것을 사용해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의 아이폰에 애착도 많이 생기게 되었구요. 흠... 이건 아이폰5의 장점이 아니라 그냥 제가 전에는 게을르고 무지해서 였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스마트 폰을 사용한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사실 S2와 아이폰5는 비교 대상이 아니긴 합니다만 몇일전에 S2를 켜서 카톡을 해봤더니 너무 많이 버벅이더군요. 느끼지 못했지만 아이폰5가 상당히 빠릿하게 작동하긴 하나 봅니다. 그리고 S2에서는 오류가 참 많았습니다. 안드로이드 자체가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럴때마다 무척 짜증이 났었는데 아이폰은 IOS의 명성 그대로 지금껏 오류가 난적이 없습니다. 이건 정말 무척이나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5 단점을 뭔가 객관적으로 비판하고 장점은 너무도 주관적이게 쓴것 같아서 의도와는 다른 포스팅이 된것 같지만 저 처럼 S2를 사용했었던 분이었다면 아이폰5를 선택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트2나 갤럭시s3 등등 다른 스마트폰을 선택하는것도 나쁘지 않구요. 이제는 기기의 스펙보다는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스마트폰을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기기가 스마트 폰이 될 수도 있고 그냥 카톡 기계가 될 수도 있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에서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은 아이폰이던지 노트 혹은 갤럭시 던지 남 말듣고 자기가 사고싶었던 폰을 선택제외 하기 보다는 자기가 정말 사고 싶은 폰을 사서 애착을 가지고 이용하면 그게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아이폰5를 사용하고 있는 저는 제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_+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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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Du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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