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디오스타를 보면서 씁쓸한 점
etc. 2013. 5. 21. 19:29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아쉬운점 :
요즘 라디오스타를 보면 ‘어? 저래도 되나?’ 하는 때가 많은 것 같다. 전에는 연예인의치부를 직설적인 화법으로 공격해서 시청자들에가 안타까움이나 조금은 불쌍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면 요즘은 자 여기서 너에게 이걸 명확히 사과할 자리를 줄게대신 우리가(MC)가 조금 놀릴게 이런식이 된 것 같다. 난 김구라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도아니지만 이럴 때는 김구라의 빈자리가 조금 느껴지는 것 같다. 김구라였으면 좀더 게스트가 좀더 난감해 할 만 어조로 질문을 던졌을 것 같다. 지금의 경우 질문은 짓궂지만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끼리 서로도와주는 형태의 쇼가 된 기분이다. 스타의 잘못을 사과하는 자리를 만듬으로써 이제 스타는 사과를 했고MC들은그거에 대해 혼을 냈으니 더는 이 연예인들을 건들지 말라는 식으로 더 건들면 그 사람들은 나쁘다는 식으로 포장해주는 느낌이다. 물론 공식적인 사과는 좋다. 하지만 그것이 항상 예능에서만 이루어진다는게 아쉽다. 예능은 어디까지나 웃음을 주는 장르의 프로니 말이다. 토크쇼가 별로 없다고는 하지만 진중한 토크쇼에 나와서라도 자신의 잘못을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고 어떤 고뇌를 했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아군만 있는것이 아니라 적군이 있는 자리에서 사과했으면 좋겠다. 그런면에서 게스트들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김구라’가 조금 아쉬워서 글을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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